글로벌ICT 혁신전략은 '신생 스타트업' 키우기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이 초기 창업단계에 있는 신생 벤처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과거 인수합병이나 벤처캐피탈을 통한 유망기업 발굴에서 방향을 바꾼것이다. 이는 인수합병에 드는 비용이 조 단위를 넘어가 인수가 쉽지 않은 반면 신생기업을 조기에 발굴하면 특허 및 사용권 확보는 물론 사업전략에 맞춰 조율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
|
15일 LG경제연구원은 ‘거대 ICT 기업들 신생 Startup에서 혁신 기회 찾는다.’란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를 낸 LG경제연구원 이승훈 책임연구원은 이로 인해 초기 자금 문제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초기 신생 밴처업체들이 자금 확보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ICT기업의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ICT기업들은 우선 자신들의 자금을 기반으로 설립한 자체 벤처 캐피탈을 활용해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구글, 인텔, 퀄컴과 같은 ICT 기업들은 모바일,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의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
보고서를 낸 LG경제연구원 이승훈 책임연구원은 이로 인해 초기 자금 문제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초기 신생 밴처업체들이 자금 확보 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ICT기업의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ICT기업들은 우선 자신들의 자금을 기반으로 설립한 자체 벤처 캐피탈을 활용해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구글, 인텔, 퀄컴과 같은 ICT 기업들은 모바일,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의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전체 인터넷 검색의 2/3, 전 세계의 70%를 장악한 구글은 생존전략방법으로 신생 벤처기업을 육성, 발굴하기 위해 전세계 구글 캠퍼스를 2012년부터 설립 하고 있다. 영국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한국, 브라질, 폴란드, 스페인으로 확대 중이며 세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한군데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위해서다.
구글은 개발자들에게 초기 창업에 필요한 기술 지원 및 컴퓨팅 인프라를 지원하며 창업자들을 위한 실무교육과 신생 벤처기업 육성기관을 상주시켜 집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는 목적이다.
또 적극적인 관여보다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생각을 발전 시킬 수 있는 소통의 공간과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신생 벤처기업 육성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개 지역(인도, 런던, 독일, 영국, 이스라엘, 프랑스, 미국)에서 진행중이며 점차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달리 작은 혁신의 기회를 잡기 위해 초기 Startup 기업들에 3~6개월간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서 가능성 있는 기업을 단기간에 발굴하는 기능을 한다.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은 자신들의 강점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활용해 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신생벤처기업의 클라우드 사용 학습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1:1 기술지원과 기업별로 필요한 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해준다. 이는 아마존이 자신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생 벤처기업 기업들이 초기부터 사용하도록 해 향후 묶어두려는 전략이다. 실제 과거 2~3년간 성공을 거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진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위치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도 아마존 클라우드에서 시작했다.


댓글
댓글 쓰기